노니의 솔직담백한 고백

  노니는 오스트레일리아나 동남아에 서시하는 열매이다.  처음 이 열매를 먹은 것은 먹을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냄새가 강하고 쓴 맛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보릿고개에 칡 등 나무 뿌리를 캐먹은 것과 비슷하다. 그 씨앗은 구워 먹어야 한다. 껍질은 황색 염료로 쓰이기도 한다.
  호주에서는 카레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고 태국에서는 이파리를 먹는다. 동남아에서는 소금만 쳐 그냥 먹기도 한다.  이 열매는 화장품 원료로 쓰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과대광고라고 미국에서는 경고를 받기도 한다. 아직 그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양소는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의 경우는 오렌지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탄수화물, 식이 섬유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가루에는 비타민C, 피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 철분 등이 들어 있다. 혈관벽에 도움을 주는 스코폴레틴이 들어 있다. 식물의 폴리페놀이고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한 리그난이 있다. 녹차에도 있는 플라보노이드도 있다. 면역에 좋은 베타 시토스테롤을 함유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몸에 좋은 것은 다 들어있는 만병통치약같지만 일부 의견은 많은 식물들이 함유하고 있는 물질을 같이 갖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노니라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생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발끈했다. 노니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된 것이다. 식약처의 조사에 따르면 노니 88개 제품 중 22개가 기준을 초과한 것이다. 금속 이물질이 발견된 것이다.  몸에 좋아지려고 건강에 좋다는 식품을 찾아 동남아까지 공수해 먹는 것인데 되려 몸을 해치게 생겼다. 과대 광고로 방통위(방송통신심의 위원회)에서는 사이트 차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노니가 항암,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홍보하였다. 그냥 일반 주스일 뿐인데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알고 산 소비자도 많이 있다.
고려홍삼정로얄스틱검은 머리 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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